우암동설렁탕
since1983.
하루에 딱 3시간만 영업. 수육은 하루 4접시만 가능. 이 집은 수육이 갑이다. 전화로 미리 선주문해야 먹을수 있는 귀한 수육. 머릿고기, 우설 등을 삶아 냈는데, 이가 없어도 삼킬수 있을 것 같은 이 촉촉한 부드러움이란~~~ 다진 양파 소스도 산미가 톡 튀면서 감칠맛이 도는 게 수육과 훌륭한 조화를 이룬다. 설렁탕은 당면과 고기가 푸짐히 들어 있고 소머리 국밥 떠오르는 비주얼. 뽀얀 국물에 대파 왕창 넣고, 양념장 뻘겋게 풀어 먹으면 한 그릇 뚝딱. 고소한 국물맛도 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