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정
since1982. 꽤나 오래된 노포지만 깔끔한 실내와 밑반찬이 맛에 대한 신뢰감을 줌. 푸짐한 양. 일단 생선탕 특유의 비린향이 없어서 부담없이 국물을 먹을 수 있음. 간이 세지 않아서 계속 끓여먹어도 끝까지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게 장점. 깨끗한 국물맛이 정말 개운. 대구살이 크고 포실포실한 살점이라 건더기만 건져먹어도 포만감이 생김. 손으로 주무른 손수제비사리에 박수를. 덕분에 꾸더꾸덕, 쫄깃쫄깃한 수제비탕으로 마무리 제대로 했음. 맛있게 잘먹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