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5년 일제시대때부터 운영한 박물관에 가까운 식당. 매장 앞에 전시해둔 포니 픽업차 부터 옛날 영화 세트장에 들어온 기분이 든다. 내부에는 테이블, 가구 등 오래된 기물들을 그대로 사용 중이다. 육회비빔밥과 석쇠불고기가 대표 메뉴로 아침에는 선지해장국과 콩나물 국밥도 판매한다. 육회비빔밥은 색깔만 봐도 고소한 참기름 향이 나서 슥슥 비벼 먹으면 맛있다. 석쇠에서 구운 불고기는 남녀노소 좋아할 달달한 양념에 불향을 잘 입혔다. 두 가지 메뉴의 궁합이 좋아 함께 먹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같이 나오는 소고기선지국도 아침 메뉴를 맛볼 수 있어 좋았다. 맛도 있지만 기념비적인 장소이니 진주에 가면 꼭 들러보길 추천한다.

진주를 대표하는 식당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