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냉면
서령
강화에서 남대문으로 확장 이전 오픈한
최고의 평양냉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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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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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0507-1427-8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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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11:00 - 21: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라스트오더 14:1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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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무일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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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1~2만원 /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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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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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슨생맛 3.50/6 가성비 0.50/2 서비스&청결 1.00/2[본점이 아닌 잠실점을 방문했기에 차이가 있을 수 있는 점 미리 고지]
블로거들과 인플루언서들의 바이럴이 워낙 많은 집이다.
마치 기존 노포 평냉집들로부터 무신정변을 일으키려는 세력들
또는 사이비종교 단체를 보는듯이... 찬양일변로를 달리는 리뷰들이 많아서
미천한 나라도 솔직한 후기를 전해보고 싶다.
장원막국수 시절 또는 강화도에서 대면장님이 직접 모든 걸 관할했을 땐
레전드일지 모르겠지만 갓 1년 안된 채용인력들로 미친듯이 몰아치는 손님행렬을
쳐내기로 받아내는 상황에 좋은 퀄리티가 나올 거라고 애초에 기대하지 않았지만
그것보다도 더 못미치는 17,000원 냉면을 접하니 씁쓸하기가 이를데 없다.
난 이게 되려 광적인 팬심으로 따끔한 소리나 일침없이
찬양만 하는 블로거와 인플루언서의 문제라고도 생각한다.
벌써부터 배가 불러가는 느낌의 서령을 보면
우리나라 외식업의 현주소를 보는 것 같다.
서령 육수의 매력은 투뿔한우를 오래간 끓여내며 불순물 하나없이 걸러내고 밸런스를 잡는 그 기술.
정말 육향이 진한 육수지만 갈비탕스럽지 않은 그 육수가 이 브랜드의 핵심이라고 보는데
그냥 고기비린내가 나는 갈비탕국물에 비린내 잡기위해 염도를 미친듯이 올린 국물이 되버렸다.
메밀면도 반죽퀄리티가 좋지않아서 천천히 먹다보면 금새 퍼져버리는 면.
메밀의 곡향도 나지않는다.
꼰대같아 보일진 모르지만... 후배중에서도 한참후배격으로 뒤늦게 평양냉면으로 서울에 입성한
서령이.. 온갖 바이럴을 동원하여 맛집반열에 오르고 가격을 선도하여 신흥 대장주를 자칭하는 게
달갑게 보이진 않는다.
개인적으로 남대문 매장만 최소5년은 운영하고 분점을 냈다면
아마 서령을 보는 시각은 완전 달라졌을지도 모르겠지만
애초에 생활의달인부터 빌드업하여 각잡고 서울로 온거기 때문에..
씁쓸하지만 받아들여야 하고
강화도의 서령 퀄리티는 기대하지말자.0 0신고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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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맛 5.70/6 가성비 1.40/2 서비스&청결 1.50/2메밀의 경지에 오른집.
일본에 가서 메밀의 경지에 오른 소바집들을 돌다보면 우리나라에는 왜 이 정도 수준의 집이 없을까 아쉬웠는데 서령이 한국형 메밀요리의 극을 보여준다.
물 : 육향이 진한데 곡향이 육향에 앞서 지휘한다. 사실 평냉은 육향이 곡향을 이기기마련인데 그걸 반대로 해낸다. (구)막국수집 사장님 다운 솜씨다. 개인적으로 막국수면을 사용하는 집은 평양냉면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그 편협한 생각을 맛으로 유연하게 설득한다.
들기름 : 재료본연의 맛을 충실히 보여준다. 요즘 들기름 메밀국수집의 대부분이 어설픈 메밀면의 향을 감추기 위해 과한 단 맛, 통들깨, 과한 들기름과 김가루 등의 장치를 써서 메밀의 맛을 다운시키는데 서령은 재료로 설득한다.
항정 : 굳이 기름진 항정의 기름기를 다 걷어내서 애매한 식감을 낸건지 아쉽다.
만두 : 소의 간과 배합을 참 잘했는데 피에서는 곡류의 덜익은 풋내가 나고 집자마자 피와 소가 분리된다. 아쉽다.0 0신고하기 -
트레블러쭌맛 5.20/6 가성비 1.30/2 서비스&청결 1.80/2since2019.
전체적으로 정갈하고 메인메뉴에 집중되게 필요한 찬만 심플하게 나옴. 먼저 항정살 돼지 수육은 부드럽고, 통통한 새우육젓 하나 올리고, 슴슴하게 무친 무생채와 먹으면 굿굿! 평양냉면은 맑고 깨끗한 국물. 기름지지 않고, 개운하다. 육향이 은은히 깔려있는 고소한 맛. 이 집에만 있는 동치미 식초가 인상적인데, 이걸 넣으면 육수에 동치미 국물을 넣은 듯한 톡 쏘는 김치향이 느껴짐. 마지막에 한번 시도해봐도 굿. 들기름 막국수는 진~한 들기름 맛이 매력. 이건 어디가나 다 맛있는듯. 제일 별미는 냉수반! 십리향 쌀로 지은 밥에 시원한 육수가 말아 나오는 찬국밥. 평양냉면 육수보다 훨씬 육향이 짙은게 특징. 얇게 저민 고기가 맛있어서 더 넣어주셨으면 좋겠다 ㅎ 같이 나온 신김치도 시큼한게 국밥이랑 찰떡.0 0신고하기 -
푸딩쓰맛 5.40/6 가성비 1.30/2 서비스&청결 1.70/2나의 평양냉면 세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준 서령. 별다른 마케팅 없이 수많은 사람들을 강화도까지 찾아오게 한다. 오랜 기다림으로 기대감이 높았지만 그 이상으로 맛있게 먹었다. 한우 암소를 이용해 끓인 진한 육수는 풍부한 감칠맛에 마시는 순간 감탄이 나온다. 들기름 메밀국수는 고소한 들기름과 구수한 메밀면이 만나 고소함이 폭발한다. 윤기 흐르는 항정수육은 부드럽고 막걸리와 잘 어울리니 꼭 맛봐야한다. 담백하지만 돌아오는 길에 또 생각날 정도로 중독성이 있다.0 0신고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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