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동 3대 떡볶이 맛집 중 한 곳으로 세 곳이 비슷한 시스템이지만 미묘한 차이는 존재한다. 그중 크레파스 떡볶이는 매콤한 편이다. 밀가루맛이 나지만 텁텁하지 않은 학교 앞 즉석떡볶이 스타일. . 크레파스로 그린듯한 알록달록한 실내 인테리어. 추억이 묻어나는 분위기다. 20년 넘게 영업한 만큼 낡았지만 깔끔 그 자체다. 반짝이는 가스버너에서 사장님의 성격이 보인다. 단무지와 피클도 김치냉장고에 시원하게 보관되어있다. 가격이 워낙 저렴해서 사리를 마구 추가해도 부담없다. 다 먹으면 주는 스크래치 쿠폰이 소소한 재미를 준다. 등수에 따라 다음에 할인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