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1965.

제천에 필수 간식거리. 수제 도넛과 찹쌀떡. 웨이팅 번호를 받기 위해 기다려야하는 웨이팅이 따로 있을 정도. 도넛 세트와 찹쌀떡 주문. 먹을데는 따로 없음. 갓 튀긴 도너츠를 바로 먹으면 안 맛있을수없지. ㅎㅎ 도너츠나 찹쌀떡에 들어있는 앙꼬는 달지 않고 슴슴해서 팥 고유의 맛이 느껴지며 부드럽다.

전국 어디에서나 먹을 수 있는 찹쌀도나스와 찹쌀떡을 팔지만
어느샌가 덩실분식은 제천여행의 이유이자 제천여행의 꽃이 되었다

58년된 찹쌀떡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생각난다. 말랑한 찹쌀떡피 안으로 팥이 비칠만큼 얇고 투명하다. 이렇게 쫀득말랑한 찹쌀떡은 처음이라 감동 받았다. 도넛은 링도넛과 팥도넛 두 가지 종류가 있다. 클래식함의 정석 링도넛은 쫄깃한 식감에 굵은 설탕을 묻혔다. 팥도넛은 직접 만든 수제팥소가 핵심이다. 적당히 달고 고소한 팥소가 가득 들어있다. 오전 10시, 오후 2시 정해진 수량만 판매해서 타이밍 잘 맞춰 가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