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군의 무화과 케이크와 개성있는 커피를 맛볼 수 있는 집

무화과 케이크와 맛있는 커피로 알려진 카페. 시그니처 무화과 케이크는 무화과와 흑임자 그리고 두 가지 무슬린 크림을 레이어드했다. 흔치않은 조합으로 각 재료의 맛이 은은하고 조화롭다. 무화과 단면이 그대로 드러나는 색감도 예쁘다. 단호박 맛이 잘 느껴지는 노란색 단호박 갸또도 좋았다. 특유의 차분하고 빈티지한 감성이 가을과 잘 어울린다. 커피에도 꽤나 진심인 곳으로 다양한 종류의 원두가 있다. 원두별로 테이스팅 노트가 있어 취향껏 고르면 된다. 매주 바뀌는 필터 브루잉 커피도 경험해보면 좋다.